현대차, ‘아이오닉 9’ 내장 티저 이미지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4-11-13 08:34:59
수정 2024-11-13 08:34:59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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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9, 넓은 실내 공간 구현
11월 중 미국 LA서 아이오닉 9의 디자인, 상품성 등 세계 최초 공개 행사 진행 예정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현대차가 아이오닉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를 13일 공개했다.
아이오닉 9은 현대차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동화 대형 SUV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하는 모델이다.
현대차가 공개한 아이오닉 9의 내장 티저 이미지는 에어로스테틱 실루엣 안에 펼쳐진 실내 공간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아이오닉 9의 실내는 여유로운 공간을 바탕으로 타원 모양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했다.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 9은 동급 최고 수준의 휠베이스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어 트림, 도어 핸들 등 실내 곳곳에 적용된 타원형의 디자인 요소들은 부드럽고 차분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오닉 9은 실내 공간을 극대화해 3열을 갖추고 최대 7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각 탑승자들이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사이먼 로스비 현대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아이오닉 9은 고객 중심의 라운지와 같은 공간을 제공한다”며 “기술, 디자인, 편안함이 모빌리티에서 어떻게 조화롭게 융화될 수 있는지에 대한 비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아이오닉 9의 디자인, 상품성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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