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3분기 누적 순익 1조4,928억원…최대 실적 경신

금융·증권 입력 2024-11-14 04:29:41 수정 2024-11-14 04:29:41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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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리츠화재]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메리츠화재는 올해 3분기 별도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조4,928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보험손익은 우량 계약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을 통해 14%가량 증가한 1조4,0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장기손익과 일반손익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5%, 85.2% 증가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투자손익도 작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5,99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말 기준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약 3.8%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8조5,552억원, 영업이익은 2조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5.2%, 15.0% 늘어났다. 

3분기 기준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분기 대비 약 31.2%포인트 증가한 256.0%로 집계됐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2022년 1분기 이후 11개 분기 연속으로 IFRS17 전환 기준 당기순이익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동시에 업계 최고 수준의 K-ICS비율도 유지하고 있다"면서 "수익성과 건전성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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