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한미사이언스 임종훈 고발 예고..."경영권 분쟁 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4-11-20 18:19:40
수정 2024-11-20 18:19:40
이혜란 기자
0개

한미약품은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임종훈 대표 등 주요 관계자를 무고, 업무방해,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오늘(20일) 밝혔습니다.
앞서 한미사이언스가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포함 3자 연합 등 경영진을 배임 및 횡령,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맞고발로 대응한 것입니다. 현재 3자 연합 측은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을 주장하며 지주사 이사회 재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3자 연합과 형제 측은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사 정원 확대와 신규 이사 선임 등 사안을 두고 표 대결을 벌일 예정입니다. 다음 달 19일에는 박 대표를 해임하는 안건 등을 다루는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rann@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공정위, ‘구글 리베이트 의혹’ 엔씨소프트 현장 조사
- “저렴하게 보려다”…‘유튜브 계정공유’ 피해 속출
- 콧대 높은 조합에…건설사, 2조 사업도 ‘포기’
- 홈플러스, 매각 시동…새 주인 찾기는 ‘난항’
- 티웨이항공, 이사회 물갈이…대명소노 서준혁 이사회 진입
- 삼성, 폴더블폰 신작 나온다…노태문 ‘갤Z7’ 승부수
- SK하이닉스 첫 시총 200조 돌파…“후공정 경쟁력 강화”
- "충북에 수소도시 만든다"…현대차그룹, 다자간 MOU 체결
- 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항암신약물질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
- MBK, 홈플러스 2.5조 무상소각…사재출연 요구엔 ‘선긋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