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집, ‘2024년 한국의집 한식 포럼’ 개최

문화·생활 입력 2024-11-21 08:17:29 수정 2024-11-21 08:17:29 정의준 기자 0개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운영하는 ‘한국의집’은 오는 12월 6일 ‘파인 다이닝, 전통 한식의 근본을 담다’를 주제로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스타 셰프, 브랜딩 전문가, 학계 전문가와 함께 ‘2024년 한국의집 한식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홍성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명예교수, 정혜경 호서대학교 식품영약학과 명예교수, 미쉐린 가이드 2스타 레스토랑 ‘권숙수’의 권우중 오너셰프가 연사로참여해 ‘미식으로서의 한식 트렌드와 전통 한식의 브랜딩’,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식 업계의 방향성 모색’, ‘파인 다이닝 운영과 한식 보급’ 등을 내용으로 강연 및 발제를 진행한다.

포럼 이후 진행되는 자유토론에서는 연사들과 조희숙 한국의집 조리고문과 김도섭 국가유산진흥원 한식연구팀장이 함께 파인 다이닝을 적용한 전통한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나누며 행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한식 포럼은 한식과 파인 다이닝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한국의집 누리집,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글폼으로 신청 접수할 수 있다.

김광희 국가유산진흥원 한류진흥실장은 “어느 때보다 한식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파인 다이닝 업계에서도 전통 한식에 대한 근본과 미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궁중음식을 기반으로 한 전통 한식의 발전과 보급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집’은 블루리본서베이 블루리본 세 개 획득 맛집 선정, 서울시 ‘서울 미식 100선’ 선정 등 대표적인 궁중음식 기반의 파인 다이닝 공간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한식의 대모이자 미쉐린 멘토 셰프로도 선정된 조희숙 조리고문과 궁중음식 이수자 김도섭 한식연구팀장을 필두로 궁중음식과 고(古) 조리서의 조리법을 연구하고, 우리나라 각지의 식재료를 활용하며 전통 한식을 알리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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