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1월 35만5,729대 판매…전년比 3.7%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24-12-02 17:02:46 수정 2024-12-02 17:02:46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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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현대자동차는 11월 국내 6만3,170대, 해외 29만2,559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월 대비 3.7% 감소한 총 35만5,72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3% 줄었고, 해외 판매는 1.6% 감소했다.
 
현대차는 11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2.3% 감소한 6만 3,170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5,047대, 쏘나타 6,658대, 아반떼 5,452대 등 총 1만 7,891대를 팔았다. 레크리에이션 차량(RV)은 싼타페 7,576대, 투싼 5,583대, 코나 2,034대, 캐스퍼 3,745대 등 총 2만 2,978대 판매됐다.
포터는 4,682대, 스타리아는 4,09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401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487대, GV80 3,362대, GV70 3,155대 등 총 1만 951대가 팔렸다.

11월 해외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보다 1.6% 감소한 29만 2,559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주요 시장의 성장률 둔화 속에 환율 및 금리변동을 비롯해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등으로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 볼륨을 견조히 유지하는 한편 차세대 모델을 잇달아 투입해 판매 확대의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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