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새로운 성장엔진 탑재 위한 ‘경영현안 TF’ 발족
전국
입력 2024-12-03 14:14:09
수정 2024-12-03 14:14:09
이은상 기자
0개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지난 2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회사 차세대 리더인 본사 실부장급 핵심인력 10명으로 구성된 ‘경영현안 TF’ 발대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영현안 TF’는 강기윤 사장의 경영방침인 창의와 도전 정신을 발휘해 한국남동발전 고유의 가치체계를 회복하고 위기에 강한 ‘회복탄력성’을 갖춘 살아있는 조직으로 탈바꿈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그동안 한국남동발전은 발전5사 중 최대 용량의 석탄발전을 기반으로 높은 당기순이익을 창출해왔으며, 국내 최초 해상풍력인 탐라해상풍력, 영농형 태양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력시장을 선도해왔다.
그러나 남동발전은 최근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이슈 등에 따른 에너지정책 변화, 불안정한 대외 정세로 인한 에너지 안보 위기,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등 급격하게 재편되는 전력시장 환경으로 인한 현안들과 마주하고 있다.
이에 남동발전은 하나의 위기가 해소되기 전에 또 다른 위기가 밀려오는 초불확실성의 블랙타이드(Black Tied)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경영현안 TF’ 운영을 통해 복합적이고 동시다발적인 현안을 집중적으로 해결하고 경영진 의사결정을 지원하여 ‘탄력성장’을 이루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강기윤 사장은 경영현안TF 발족식에 참석해 TF 구성원들과 회사가 처한 현실 및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기윤 사장은 “만성적이고 고착화된 회사 내부 문제를 직시하여 근원적 경영 현안을 발굴하여 제거하고, 후배들을 위한 사명감으로 가슴 뛰는 성장엔진을 탑재한 남동발전을 만들어 나가자”고 전했다. /dandibod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유기준] 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고흥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한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 목포시, 공직자 부패 방지 청렴교육
- 장수군, '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 운영…어린이 생태 감수성 ↑
- '전남 체육인의 대축제'…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서 화려한 개막
- 경산교육지원청, 2025 경북소년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 대구교통공사,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유공 ‘조달청장상’ 수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최악은 지났다" 관세리스크 공포 극복 중인 코스피
- 2"美 입항수수료 부과에 반사이익" K-컨테이너선, 경쟁력 회복 조짐
- 3역대 최대 실적 내고 가격 인상한 투썸·KFC·버거킹…'소비자 외면' 비판
- 4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안전자산' 금 거래대금 4.4배 증가
- 5모기업 지배주주만 배불리는 '중복상장' 해법 논의 활발해진다
- 6하나금융, 내년 상반기 인천 청라로 그룹 본사 이
- 7안덕근 산업장관 "대미 관세협상, 섣불리 타결보다 협의 이어갈 것"
- 8내일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 지속…낮밤 기온차 15도
- 9"이례적인 문과 수험생 증가…사탐 응시율 통합수능 이래 최고"
- 10제주항공, 8년째 편견없는 일터 만들기 앞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