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MBK “최윤범, 이사회 참여 가능”…화해 제스처

경제·산업 입력 2024-12-10 18:50:31 수정 2024-12-10 18:50:31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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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의 판도를 가늠할 임시 주주총회가 내달 23일 열리는 가운데, 영풍과 MBK 파트너스 측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의 협력 필요성을 시사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영풍과 고려아연 경영권 확보에 나선 MBK파트너스는 오늘(10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 가치 회복에 대해 발표했습니다.

MBK파트너스는 집행임원제도 도입을 통해 최 회장의 독단 경영을 구조적으로 차단한다면서도 최 회장 측 인사를 고려아연 이사회에 참여시킨다는 구상입니다.

집행임원제도는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하고 감독형 이사회가 효과적인 업무 감독과 전략적 의사 결정을 맡는 구조입니다. 이를 통해 고려아연 지배구조를 선진적인 시스템으로 탈바꿈시킨다는 주장입니다. 이와 함께 고려아연 이사회에 영풍 측뿐만 아니라 최 회장 측도 참여시킨다는 계획입니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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