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마사회장, 동절기 대비 안전점검 나서
경제·산업
입력 2024-12-19 14:27:38
수정 2024-12-19 14:27:38
이수빈 기자
0개
위험요인 및 시설 사전 통제여부 확인 등 안전 점검

정 회장은 앞서 지난 15일 새벽, 한파 속에서도 경주마 조교를 위해 땀 흘리는 관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어묵 푸드트럭과 함께 조교관람대를 찾았던 정기환 회장이 이번엔 동절기 안전예방을 직접 챙겼다.
이번 안전점검은 서울경마공원 내 말 관계자와 경주마들이 활동하는 마사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안전 및 시설 관리자들과 현장을 찾은 정기환 회장은 위험요인 및 시설 사전 통제여부, 화재발생요인 제거, 시설물(설비, 전기, 건축) 적정 유지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최근 폭설로 인해 나무가 부러지거나 건물이 훼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정 회장은 부러지거나 부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는 사전 조치를 통해 주변 안전 확보를 지시했다. 또한 손상되거나 손상의 위험이 있는 구조물에 대해 즉각적인 수리와 보강작업을 통한 안전성 강화를 강조했다.
정 회장은 현장을 순회하며 마주치는 임직원들에게 겨울철 안전수칙과 비상 대처 요령을 당부했으며 동절기 기간 피해 예방을 위해 주기적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현장점검 이후에는 한국마사회의 ‘산업안전보건위원회’와 ‘안전근로협의체’가 개최되었다.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사용자 위원과 근로자 위원 총 24명이 참여한 회의에서는 2024년 안전경영에 대한 실적 점검과 2025년 계획 공유, 안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러한 노력들을 기반으로 2024년 한국마사회는 중대재해 ‘9년 연속 제로’를 이어가고 있다. 모·자회사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ISO-45001) 적합 판정, 2024년 장수 및 제주목장 위험성평가 우수 사업장 인정, 안전문화 확산 유공 정부 포상 등 안전관련 각종 인증 및 평가를 통해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정 회장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 관리와 예방 조치를 통해, 직원과 고객 모두가 안심하고 일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안전경영을 강조했다. /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K이노베이션, 최대 60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
- 2장흥군, 오룡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서 저학년부 '우승'
- 3동화약품, 마시는 감기약 ‘판콜에이치’ 출시
- 4한성USA, 미국 얼타뷰티 매장에 코스메틱 브랜드 입점
- 5피부 고주파 의료기기 '세르프', 아시아∙북미 시장으로 확장
- 6명현관 해남군수 "LPGA 대회 유치는 지역 발전 중대한 기회"
- 7대사이상 지방간 환자의 ‘간암 위험’…예측할 수 있다
- 8"언론저작물도 명확히 보호해야"…정연욱 의원, 저작권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 9진도군, 하반기 ‘농촌에서 살아보기’ 참여자 모집
- 10고흥군, 고수온 피해 대응 조피볼락 40만 마리 긴급 방류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