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성능 잡은 SUV…'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경제·산업
입력 2024-12-24 15:40:55
수정 2024-12-24 15:40:55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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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스포티한 스타일의 스포츠 럭셔리 SUV이다.
2025년형은P360 다이내믹 SE, P360 다이내믹 HSE,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P550e 다이내믹 HSE 총 네 가지 트림으로 나왔다. 신규 고성능 트림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를 추가해 트림 별 특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외부는 스텔스 디자인의 프론트 그릴과 짧은 오버행이 특징으로 역동적인 스탠스를 강조했다. 해드램프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날렵하고 강인하게 디자인 됐다. 인테리어는 랜드로버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맨드 드라이빙 포지션이 적용됐다. 높은 시트 포지션과 경사진 센터 콘솔로 탁트인 전방 시야를 제공한다. 시트에는 세미애닐린 가죽 소재를 적용했으며, 시트 포지션은 최대 22방향으로 조절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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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이(Nanoe)-X 기술이 적용된 실내 공기 정화 프로 시스템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2025년형부터 모든 트림에 기본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병원균, 악취와 바이러스 등을 제거 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차세대 차체 구조인 MLA-Flex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이전 모델 대비 35% 향상된 33,000Nm/deg의 비틀림 강성을 갖췄다. 통합 섀시 컨트롤 시스템 중 하나인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에는 브랜드 최초로 전환 가능한 볼륨 에어 스프링을 도입했다. 다이내믹 에어 서스펜션은 이중 구조 에어 챔버를 갖춰 서스펜션 작동 대역폭을 확대했으며, 전자식 제어 밸브를 통해 내부 압력을 빠르고 정밀하게 조절해 안정적이면서도 민첩한 주행이 가능하다.
가솔린 MHEV 엔진을 탑재한 P360 모델은 최고출력 360PS와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갖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6.0초 안에 도달한다. PHEV 모델인 P550e 다이내믹 HSE에는 160kW 전기 모터와 삼성 SDI의 38.2kWh 리튬 이온 배터리가 결합된 3.0리터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장착했다.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극대화한 파워트레인을 바탕으로 국내 인증 기준 80km에 이르는 순수 전기 주행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시스템 최고출력 550PS와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전기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에 소요되는 시간은 4.9초다.
고성능 가솔린 모델 수요를 반영해 새롭게 도입한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모델에는 브랜드 고유의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과 효율적인 6기통 3.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을 적용했다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을 활용해 최고출력 400PS와 최대토크 56.1kg·m의 성능으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5.5초만에 도달한다.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는 기본 적용된 스토머 핸들링 팩은 섀시 기술을 조합해 민첩한 핸들링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올 휠 스티어링, 제동 기반의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런셜, 설정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에 탑재된 디지털 LED 헤드램프 내부에는 각 130만 개의 개별 제어가 가능한 디지털 마이크로 미러 장치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전방에서 다가오는 물체를 최대 16개까지 인식하고 어둡게 처리하는 등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길게 이어지는 LED 리어 라이트에 적용된 표면 LED(Surface LED) 기술은 다양한 각도에서 선명하고 일관된 빛을 제공한다.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 트림에서는 진보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로 정숙한 실내를 조성하는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헤드레스트 내장형 스피커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와 함께 P400 오토바이오그라피에는 앞좌석 마사지 기능이 기본 탑재되어 장시간 운전 시에도 피로를 줄이고 편안함을 제공한다./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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