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 2024'…서울 매력 발산
경제·산업
입력 2024-12-30 17:44:14
수정 2024-12-31 12:51:54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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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이 지난 28일 개막했습니다. 올해 서울콘은 서울 중소기업과 신진예술가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는데요. 이수빈 기자가 현장을 찾았습니다.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개최하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4 서울콘’이 지난 28일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은 서울콘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서울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중소기업을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습니다.
[싱크] 김현우 /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우리 서울의 가장 매력적인 뷰티 패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고 이를 통해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이런 행사를 기획했는데요.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의 제품과 인플루언서들을 결합시켜서 그들이 라이브 커머스로 서울에 있는 제품들을 전 세계에 판매하는 그런 라이브 커머스 행사도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콘의 시작을 알린 28일, DDP 아트홀에서는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와 협력한 ‘플랫폼 바이 무신사’ 전시공간이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플랫폼 바이 무신사에서는 앤더슨벨, 태극당 등 패션, 라이프스타일, 식음료 기업 14개 브랜드가 각사의 특색을 살려 전시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국내 중소기업과 신진예술인의 매력을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됐습니다.
이날부터 29일까지 이간수문전시장에서는 ‘서브컬쳐콜렉티브:이세계’ 전시가 열려 국내 신진 예술 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됐습니다.
DDP패션몰에서는 ‘글로벌 인플루언서 x 기업 라이브커머스’가 열려, 인플루언서가 직접 서울 중소기업의 제품을 소개하며 판로 확장을 돕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이어진 29일에도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진출을 돕는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이날 디자인랩에선 K패션과 뷰티,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신개념 융합형 패션쇼 ‘런웨이 투 서울’이 진행됐습니다.
런웨이 투 서울은 국내 패션 브랜드 지원을 목표로 글로벌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참여한 패션 행사로, 레이브, 리이 등 7개 브랜드가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담은 런웨이를 진행했습니다.
한편, 올해 서울콘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내년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돼, 행사, 공연은 취소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과 거래를 지원하는 일부 프로그램만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시민과 함께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애도하며 새해를 맞이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수빈입니다. /q00006@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강민우/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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