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인구 50만 이상 기초 시군 중 “출생아 증가율 1위”

경기 입력 2025-01-09 15:46:38 수정 2025-01-09 15:46:38 허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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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경기 허서연 기자] 평택시가 인구 50만 이상 기초 시군 중 출생아 증가율 1위를 달성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누리집에 따르면 평택시의 지난해 출생아 수는 2023년보다 10.8% 증가한 411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인구 50만 이상 기초 시군 중에서는 평택시에 이어 ▲경기 수원시(9.0%) ▲경기 화성시(7.4%) ▲경기 안양시(6.7%) ▲경기 파주시(5.1%) ▲경기 용인시(4.8%) ▲경기 성남시(4.5%) ▲경기 남양주시(3.2%) ▲경기 시흥시(2.7%) ▲경기 고양시(2.7%) ▲경남 창원시(0.8%) ▲충북 청주시(0.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평택시는 취업자 수, 젊은 층의 유입, 주택 보급, 높은 혼인율 등이 작용한 결과로 설명했다. 실제 평택시의 취업자 수는 2013년부터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평균연령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45.3세)과 경기도(43.6세)보다 낮은 41.9세를 기록했다.

또한 최근 6년 동안(2018~2023년) 주택 수가 전국 기초지자체 중 두 번째로 많이 증가했으며, 2019년 이후에는 인구 50만 이상 시군구 중 가장 높은 조혼인율을 매년 기록하고 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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