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 "현장 속 숨은 규제 정비할 것"
경제·산업
입력 2025-01-10 15:26:45
수정 2025-01-10 15:26:45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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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개선과 애로 해결 지속 추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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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한 고질 규제와 애로를 해결하고, 현장 속 숨은 규제를 찾아 대대적으로 정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최 옴부즈만은 "여객기 사고로 인해 소중한 가족과 동료를 잃고 큰 슬픔 속에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여객기 사고 유족들을 위로하는 말로 새해 인사말씀을 열었다.
이어 "지난 한 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보호무역주의, 경기 둔화로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사업을 이어오신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또 최 옴부즈만은 "2025년 새해에도 현장에서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과 애로 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재난과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이 규제로 인해 추가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각 협·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다음은 최 옴부즈만이 발표한 2025년 새해 인사말씀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 여러분!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여객기 사고로 인해 소중한 가족과 동료를 잃고 큰 슬픔 속에 계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한 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보호무역주의, 경기 둔화로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사업을 이어오신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현장에서 문제를 발굴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하여 규제를 개선하는 일을 통해 여러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인과 소상공인께서 규제와 행정 절차로 인해 기업의 활력과 성장의 기회를 잃고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이에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025년 새해에도 현장에서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과 애로 해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한 고질 규제와 애로를 해결하고, 현장 속 숨은 규제를 찾아 대대적으로 정비하겠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어렵게 하는 각종 지방규제를 개선하는 데도 주력하겠습니다.
재난과 경제 위기 상황에서도 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이 규제로 인해 추가적인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각 협·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기업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제공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앞으로도 함께하는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가는 기업인, 소상공인 여러분은 언제든지 옴부즈만을 찾아주십시오.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의 경제 환경을 만들어가겠습니다.
2025년 새해,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중소기업 옴부즈만 최 승 재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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