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설 명절 앞두고 민생현안 애로 청취 및 상인 격려

경제·산업 입력 2025-01-23 15:32:17 수정 2025-01-23 15:32:17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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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서시장 찾아 상인 현안애로 청취 및 격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서울 은평구 연서시장을 방문해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중기부]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 은평구에 소재한 연서시장을 방문해 설 성수품 물가동향 및 상인들의 민생현안을 챙기고 화재안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7일 전남 무안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충남 공주의 공산성 골목형상점가, 전북 군산의 신영시장 및 대전 태평시장 등을 잇달아 찾으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다양한 현안들을 듣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바 있다.

서울 연서시장은 1963년에 개설된 은평구 대표시장으로, 3호선 연신내역을 중심으로 은평구 상권지 중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먹거리로 지역 주민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을 끌고 있는 시장이기도 하다.

이날 오영주 장관은 시장 내 먹자골목에서 상인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같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상인회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뿐 아니라 환급행사 등 전통시장에 행사들이 많이 진행되는데, 사람들이 이런 다양한 혜택들을 체감해서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장관은 “소비 심리 위축이 장기화되면서 특히 상인분들의 고충이 크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설 연휴동안 사람들로 북적이는 전통시장이 되도록 정부도 가용할 수 있는 정책 수단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장관은 “상인분들에게 설 민심의 따스한 온기가 하루 빨리 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기부가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길어진 설 연휴 기간만큼 명절 장바구니 체감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및 환급행사를 실시하며 23일부터 27일까지는 농축수산물 환급행사를 집중 진행한다. 아울러 전통시장에서 이용한 금액은 40% 소득공제 혜택이 적용된다.

또 오영주 장관은 상인회에 겨울철 화재예방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으며,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따뜻하고 풍성한 설 보내시라“고 말했다. 이후 시장 내 여러 점포들을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농산물과 축산물 등을 구매하며 물가동향을 살피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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