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교통사고로 3년간 10만명 넘게 사상

경제·산업 입력 2025-01-25 12:55:44 수정 2025-01-25 12:55:55 이지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뉴스1]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지난 3년간 겨울철 교통사고로 10만 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이 25일 밝혔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황 의원이 이날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2월∼2022년 2월, 2022년 12월∼2023년 2월, 2023년 12월∼2024년 2월 겨울철 교통사고로 이송된 환자는 총 10만 6,226명으로 나타났다.

2021년 12월∼2022년 2월은 3만 4,877명, 2022년 12월∼2023년 2월은 3만 5,737명, 2023년 12월∼2024년 2월은 3만 5,612명으로 매년 3만5,000건 안팎이었다.

겨울철 교통사고 이송 환자 10명 중 4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경기도가 2만 5,8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만 4,779명, 인천은 5,021명이었다.

비수도권 지역 중에서는 경북의 교통사고 이송 환자가 7,240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6,143명)과 경남(5,839명), 전남(5,726명)이 뒤를 따랐다.

도로교통공단 통계에 따르면 2021∼2023년 빙판길 사고 사망률은 1천 건당 19.39명, 해빙된 길의 경우 사망률이 1천 건 당 26.31명에 달했다.

눈길 사고 사망률은 1,000건당 11.18명으로 집계됐다.

황 의원은 "설 연휴 기간에도 눈과 비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교통 당국은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as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이지영 기자

easy@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