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4월 5일 시행 초·중·고졸 검정고시 공고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4월 5일 시행하는 '2025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오는 4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원서 접수는 현장접수와 온라인접수로 실시한다. 올해부터 현장 접수자의 편의를 위해 접수처를 2곳으로 확대해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접수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접수는 접수 마지막 날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접수 기간보다 1일 단축한 20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시험은 오는 4월 5일 고사장 8곳에서 실시된다. 부산교육청은 초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화신중에, 중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모라중에 설치한다. 고졸 검정고시 고사장은 부산개성중(제1고사장), 남일중(제2고사장), 센텀중(제3고사장), 경남중(제4고사장) 등 4곳에 설치한다. 또 부산교도소와 부산오륜학교에도 고사장이 설치된다.

고사실 배정과 응시자 유의사항은 내달 21일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오는 5월 8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검정고시 실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가정형편 등 부득이한 사유로 정규 교육과정 이수의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분들이 이번 검정고시 학력 검증을 통해 상급학교 진학 기회 마련과 폭넓은 사회진출 기회 마련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kjo5710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