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브웍스, 스타원엔터테인먼트와 AI 캐릭터 서비스 협력 업무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2-05 12:46:59
수정 2025-02-05 12:46:59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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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콘텐츠 기업 그루브웍스(대표 김창겸)는 글로벌 캐릭터 기업 스타원엔터테인먼트(대표 정윤성)와 지난 1월 23일 AI 캐릭터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루브웍스는 자사의 AI 캐릭터 서비스 '아바톡'을 스타원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캐릭터 IP '톰토미'에 적용할 예정이다. 아바톡은 생성형 AI 기술인 ChatGPT를 활용해 캐릭터와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서비스로 기존 캐릭터 IP에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톰토미는 유튜브 구독자 120만 명을 돌파, 202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캐릭터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 등 재미있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루브웍스는 한류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톰토미와의 협력을 통해 아바톡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그루브웍스는 올해 선보이는 아바톡을 시작으로 올해 초 AI 캐릭터 IP와 팬들 간의 관계성장 플랫폼 '크리퐁'을 론칭해 캐릭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캐릭터 창작자들과 다양한 IP 기업들에게 IP의 새로운 디지털 전환 기회를 제공하고 팬들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김창겸 그루브웍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톰토미와 협력을 통해 아바톡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 IP와의 협력을 통해 AI 기반의 새로운 캐릭터 경험을 제공하고 산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윤성 스타원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톰토미가 글로벌 팬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채널을 구축하게 되었다"며 "AI 기술과의 결합으로 캐릭터 IP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루브웍스는 KT에서 웹툰, 웹소설 사업을 담당하는 스토리위즈, 아이러브캐릭터, 이랜드이노플 등 주요 IP 관련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 캐릭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향후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캐릭터 서비스를 개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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