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동계 육상 스토브리그 대회 개최…육상 훈련 ‘핫플’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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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2-06 16:00:18
수정 2025-02-06 16:00:18
김승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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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개 팀, 100여 명 선수 출전…최적의 훈련 환경 조성에 총력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팀, 1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00m 및 400m 단거리, 1500m 및 5000m 중장거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나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육상 스토브리그 대회를 개최하며 전국 육상 선수들의 겨울철 전지훈련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온화한 기후와 체계적으로 구축된 체육 인프라는 선수들이 한겨울에도 훈련을 지속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강원도 지역에서 참가한 한 팀 관계자는 “나주는 날씨도 훈련하기에 적당하고 체육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실전에 가까운 훈련이 가능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나주시는 동계 전지훈련 팀 유치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도 강화하고 있다. 선수단에게 나주사랑상품권과 특산품을 제공하고 훈련팀의 이동 편의를 위해 버스 운송비까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또한 비가림 시설을 갖춘 육상 보조경기장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훈련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육상뿐만 아니라 사격, 사이클 등 다양한 종목에서 22개 팀, 223명의 선수가 나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해 선수단이 머무르는 동안 숙박·식당·교통 등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며 약 3억 6천만 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나타났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의 많은 선수들이 최상의 훈련 환경에서 기량을 갈고닦을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부터 숙박·식당 등 편의시설 관리까지 철저히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나주시가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승봉 기자 ksb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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