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데이터 소셜비즈, 출시 1년만 회원수 1200곳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5-02-07 09:57:36 수정 2025-02-07 09:57:36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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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1년만 매출 빠른 성장세 기록
“SNS 마케팅 생태계의 중심될 것”

[사진=NHN데이터]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NHN데이터는 자사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자동화 설루션 ‘소셜비즈’가 출시 1주년 만에 회원수 1200곳 돌파, 전분기 대비 매출 220% 성장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월 출시된 소셜비즈는 NHN데이터가 인스타그램 DM 자동화 기능을 중심으로 메타와 협업해 개발한 마케팅 설루션이다. DM 자동 답장 외에도, 릴스 및 게시물 댓글 자동 답장, 스토리 멘션 답장, 채팅방 내 고정메뉴, 캐러셀 메시지 등 고객 행동에 따라 맞춤형으로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셜비즈는 출시 이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500곳 수준이던 고객 수는 올해 1월 31일 기준 1200곳을 돌파했으며 단아맘, 릴스해커 등 대형 인플루언서부터 무신사 등 기업고객까지 넓은 고객층을 확보했다. 기업과 소상공인 등 기업간거래(B2B) 고객 비중은 출시 초 대비 2배가 늘었으며, 전체 유료 고객의 서비스 유지율은 98%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NHN데이터는 특정 고객의 경우 많게는 1400% 팔로우가 증가하는 등 효과적인 마케팅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수의 증가는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소셜비즈는 지난해 4분기 매출이 3분기 대비 220%, 2분기 대비 935% 증가하며 우상향의 성장궤도를 그리고 있다. 고객의 메시지 발송량도 늘어, 지난해 4분기는 직전 분기 대비 315% 발송량이 증가했다. 상위 고객 평균 누적 발송수는 16만4000개로 집계되었다. 소셜비즈를 이용해 게시물에 댓글을 달고, DM을 발송한 총량의 숫자다. 메시지의 종류로는 게시물과 릴스에 달린 댓글에 답장하는 유형이 전체 96%에 해당했다. 

NHN데이터는 올해 소셜비즈 서비스의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마케팅 성과 측정 분야에서 오랜 기간 축적해온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셜비즈의 데이터 기반 성과 측정 기능을 강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탑재해 자동화 기능의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예를 들어 질문-답장의 템플릿 안에서 효과적인 답변 문구를 미리 구성해 고객에게 추천하거나 초안이 제공되어 손쉽게 활용하는 방식 등을 고안 중이다. 

이진수 NHN데이터 대표는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새로운 마케팅 트렌드가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셜비즈는 인스타그램의 성장을 돕는 핵심 마케팅 툴로 자리 잡고 있다”며 “소셜비즈는 단순한 DM 자동화 기능을 넘어 SNS 마케팅의 생태계 중심에서 광고주-인플루언서-팔로워-잠재고객 등 모든 참여 구성원들에게 이로운 설루션이 되도록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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