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등 사행산업 기관, 사감위와 '불법도박 근절' 협력

경제·산업 입력 2025-02-14 15:52:38 수정 2025-02-14 15:52:38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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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환(오른쪽 세 번째) 한국마사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13일 '2025년 사행산업 사업기관장 신년 하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와 한국마사회 등 7개 합법 사행산업 기관들이 13일 오후 신년 하례회를 갖고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사감위가 추진하는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사행산업 운영기관과의 효과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디.

심오택 위원장은 “사감위는 2025년을 ‘불법사행산업 근절과 청소년 도박 문제 해결’의 원년으로 삼고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기관들에 불법도박 근절 동참, 청소년 도박예방 및 치유, 사회공헌 확대, 사행산업 건전화를 위한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 날 참석한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사이버 공간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불법도박의 근절을 위해 사감위와 기관 간 더욱 적극적인 공조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건전하고 성숙한 레저문화의 정착과 함께 사회공익 승마, 대학생 장학관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감위와 사행산업 기관장들은 불법도박 근절 및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자 수시로 소통하기로 하고 5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주간인 5월 12일에서 5월 18일 중 다음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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