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키운다”…경상국립대, 창업기업 육성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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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2-18 17:15:03
수정 2025-02-18 18:47:33
이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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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성과 페스티벌’ 개최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경상국립대가 창업중심대학사업 추진으로 매출 증대와 신규 고용 등 지역 창업기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지난 14일에는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가 경상국립대에서 열렸는데요. 이은상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가상현실을 활용한 간호교육 실습 콘텐츠와 스마트팜에 적용 가능한 로봇제어 시스템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눈길을 끕니다.
지난 14일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마련한 ‘창업 성과 페스티벌’ 행사 체험 부스입니다.
이번 행사는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이 지원한 창업기업 83곳과 투자기관 등이 참여해 지난 1년 동안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습니다.
[인터뷰] 권진회 /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수년간 저희가 창업 중심대학 육성 사업이라든지 또 스타트업 단지 조성이라든지 창업을 위한 기반을 많이 다져왔는데요. 오늘은 다져온 기반을 중간 정리하는 의미가 있다고 보고요”
사업단은 창업기업 83곳에 예산 57억원을 지원했는데, 이들 기업은 매출 634억원과 신규 고용 123명 등의 성과를 냈습니다.
사업단은 대학을 중심으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주항공과 바이오 등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병근 /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 단장
“창업의 거버넌스를 구축한 다음에 권역별 주력 사업하고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잘 연계를 해 가지고 창업의 성공률도 높이고요. 지역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주시와 진주시의회는 지역 창업 생태계 강화를 위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윤성관 / 진주시의회 의원
“올해 저희 의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게 AC(창업기획자)나 VC(벤처 투자자)들이 진주에서 창업을 하면 창업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법을 지금 만들고 있습니다”
경상국립대 창업중심대학사업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 취재·편집 박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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