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3사, ‘MWC 2025’ 총출동…AI 혁신 격돌
경제·산업
입력 2025-02-24 18:10:27
수정 2025-02-24 18:10:2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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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수장, 나란히 MWC로…'AI 역량' 공개
KT, K팝 등 韓문화 결합 AI 체험관 마련
SKT, 신사업 AI데이터센터 기술 공개
KT 투자한 리벨리온 NPU 기술력 선봬
LGU+, 첫 단독 부스…AI 보안솔루션 강조
[앵커]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MWC가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립니다. 국내 통신기업들도 대거 참가하는데, 인공지능(AI)을 무기로 진화한 AI 인프라와 서비스 기술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통신 3사 수장(유영상 SKT 대표, 김영섭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이 다음달 3일 스페인으로 출격합니다.
'MWC 2025'에 참가해 AI 기술력을 선보이고, 각 분야 기업들과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는 방침.
통신 3사 모두 ‘AI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하며 올해를 AI 수익화 원년으로 삼은 만큼 경쟁은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T는 'K스트리트'를 테마로 약 116평 규모의 부스를 조성합니다.
전시관 규모를 지난해보다 1.7배 키우고, K컬처와 AI를 결합한 7개 테마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KT 광화문 빌딩을 떠올리게 하는 ‘K-오피스’에서 K-AI 모델로 업무 효율화를 돕는 AI 에이전트 솔루션을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
KT는 지난해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한국적 AI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약 300평 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을 꾸리고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술을 뽐냅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말 별도 조직을 신설해 AI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룹 차원의 AI 반도체 기술도 선보입니다.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와 고성능 SSD 스토리지는 물론이고 SK텔레콤이 투자한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의 AI 추론 특화 NPU(신경망처리장치) 기술력도 선보일 계획입니다.
LG유플러스는 처음으로 단독 부스를 차리고 AI 보안솔루션을 공개합니다.
AI 기술을 통해 일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미래 생활상을 선보인다는 계획.
자체 개발한 AI 모델, '익시젠'과 AI 비서 역할을 하는 '익시오'를 전면에 내세우고, 보이스피싱을 방지하는 기술(안티 딥보이스), AI 기반 영상 분석 솔루션(익시 비전) 등을 선보인다는 방침입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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