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건강하고 쾌적한 도시 만든다

[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시흥시가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합니다.

올해는 ‘시흥은 맑음’ 건강도시 챌린지를 운영해 흡연율, 우울감 경험률, 비만율, 연평균 기온 등 건강 취약지표를 개선할 계획입니다. 시민들은 보건소 금연상담소 방문, 금연 선언문 작성, 담배꽁초 플로깅 등 건강·환경 활동을 수행하고 인증사진을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수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이 지급됩니다.

또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손 씻기 교육장비 ‘뷰박스’ 무료 대여 사업도 진행됩니다. 뷰박스는 형광 로션을 이용해 손 씻기 전후를 비교할 수 있는 장비로, 올바른 손 씻기 습관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대여 신청은 시흥교육캠퍼스 ‘쏙’에서 가능하며, 최대 5일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예비 부모를 위한 ‘시흥형 출산·육아학교’도 운영됩니다. 실질적인 출산·육아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출산 과정 이해, 신생아 돌보기, 모유수유 클리닉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됩니다. 올해는 4월, 6월, 11월에 운영되며, 특히 6월 강좌는 다문화 임산부를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hursunny101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