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14기 졸업식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2-28 17:13:22
수정 2025-02-28 17:13:22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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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적극 지원할 것"

이날 졸업식에는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한 졸업기업,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졸업기업 특강 ▲축하공연 ▲선배기업과의 네트워킹 ▲스타트업 규제 발굴 등을 위한 현장 간담회가 진행됐다.
중진공은 졸업기업 중 반도체 부품 거래 플랫폼 기업인 ㈜한국전시 등 4개사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친환경 세라믹 코팅 텀블러를 제조하는 ㈜도담웨이브 등 3개사에는 중진공 이사장상을 수여하며, 졸업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졸업기업들은 “창업은 험난하고 외로운 여정이었지만, 청창사 동기들과 중진공 도움 덕분에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며, “청창사 졸업기업으로서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입을 모았다.
졸업식 후 강석진 이사장은 경기도 안산 반월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비이아이랩(대표이사 배창득)을 방문해 현장 소통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중진공'의 일환으로 간담회 및 졸업기업 현판식을 개최했다.
㈜비이아이랩은 차세대 리튬메탈배터리 제조기업으로, 국내외 기관들로부터 약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드론 등 글로벌 무인항공기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어지는 현장 소통에는 강석진 이사장, 배창득 ㈜비이아이랩 대표 등 청창사 졸업기업 4개사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졸업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현황 ▲정책자금 등 2025년도 중진공 지원정책 ▲수출, 해외투자 유치, 해외지사 설립 등 현장 중심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제 대국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들의 창업과 도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청년 창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 청년 창업가들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의 18개 청창사를 글로벌형 5개소, 지역 특화형 7개소, 투자형 6개소로 개편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 1월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서는 청창사 출신기업이 최고 혁신상 2개, 혁신상 15개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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