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2030년까지 2조 펀드 조성"…지역 벤처투자 미래 비전 발표
영남
입력 2025-03-06 11:05:41
수정 2025-03-06 11:06:28
김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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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벤처투자 활성화 간담회' 개최
벤처·스타트업 생애 주기별 맞춤형 투자 지원대책 논의

이번 간담회는 부산시, 금융기관, 투자사, 지역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기 창업부터 확장, 기업공개(IPO)까지 벤처·신생기업(스타트업)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투자 지원 대책에 대한 구체적인 사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직접 지역 벤처투자 미래 비전을 발표한다.
부산시는 지역 주도 모펀드를 지속 조성해 오는 2030년까지 2조원 펀드를 조성함으로써 안정적인 벤처투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BNK부산은행에서 50억원을 출연해 1000억원 규모의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부 대출 지원을 추진한다.
금융기관과 함께 1000억원 규모의 확장 펀드를 별도 조성하고 지역기업의 기업상장(IPO) 활성화를 지원한다.
투자자(LP, Limited Partner) 시장을 활성화하고 세컨더리 펀드 운용 지원, 창업 초기 출자를 확대한다.
투자-사업화-기반 시설을 연계한 매트릭스 지원 체계를 수립해 창업생태계 저변 확산에 힘을 기울인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벤처투자 미래 비전을 통해 부산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도약하는 촉매제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벤처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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