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홈플러스 협력업체 대상 금융지원 실시

금융·증권 입력 2025-03-10 09:56:48 수정 2025-03-10 09:56:48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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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억원 신규 대출·만기 연장·연체이자 감면 등 지원

신한은행 본사 전경.[사진=신한은행]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신한은행은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납품대금 입금 지연 등 어려움을 겪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홈플러스 협력업체에 ▲최대 5억원 신규 대출 ▲대출 만기 연장(원금 상환 없이) ▲분할상환금 상환 유예 등의 지원책을 제공한다.

특히 연체 중인 협력업체에는 연체 이자 감면도 지원한다. 협력업체가 일정 기간 홈플러스에 납품한 사실이 확인되면 별도의 납품대금 입금 지연 확인서류 없이도 신속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홈플러스의 회생 신청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신속하게 시행하겠다"며 "협력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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