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산업재해로부터 근로자 보호에 만전"
영남
입력 2025-03-11 12:12:51
수정 2025-03-11 12:12:51
김정옥 기자
0개
'2025년 산업재해 예방계획' 발표…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부산교육청은 학교(기관)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재해 특성·위험 요인 파악 등 현황분석을 기초로 해 마련한 '2025년 산업재해 예방계획'을 11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현장의 업무 이해도를 높일 점검·컨설팅과 작업환경 개선 등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지난해 103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산업안전보건 업무 컨설팅'을 올해 122교로 확대하고 컨설팅 시간을 늘렸다. 특히 지난해 많이 발생한 산업재해인 넘어짐과 화상 사고를 줄이기 위해 작업 현장을 집중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근로자 시선에서 작업 현장의 개선 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노사 합동 점검'도 2회 운영한다. 매월 4일은 '산업안전의 날'로 운영해 현장 자체적으로 안전보건관리 실태를 점검토록 할 방침이다.
조리실의 대표적인 중량물인 '그레이팅' 경량화 시범 사업과 급식관계자 청력보호 용품 제공 등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한다.
근로자의 질병 조기 발견과 사후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전체 공·사립학교 급식관계자 중 희망자 대상 '폐암 정기검진비'를 지원한다.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완료 학교를 대상으로 성능을 점검하고, 현업근로자 찔림 사고 후속 조치로 파상풍 예방 접종비도 지원한다.
근로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직업성 질병을 예방할 '근로자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산업보건의와 함께하는 '방문건강지킴이', 근골격계질환 예방 프로그램 '뼈마디 튼튼 스트레칭', 부산 근로자 건강센터 협업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교육전문기관을 활용한 법정 교육과 업무 담당자 맞춤형 연수 등을 통한 업무역량 강화·안전의식 문화를 확산에도 적극 나선다.
현업 업무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반기별 12시간 이상의 현장·온라인 교육을 운영한다. 학교장 등 관리감독자 대상 필수 집체교육과 온라인 연수도 준비했다.
부산교육청은 산업안전보건 인식 제고를 위한 '산업안전 365 소식지' 분기별 발간, 안전지침서 '산업재해사례집' 제작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H 대구경북지역본부, 추석 맞이 사랑 나눔 진행
- APEC 앞둔 경주시, 세계유산축전 통해 국제 문화도시 위상 입증
- 김천시, 추석 맞이 자활생산품 특판 행사 개최
- 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100만 방문객’ 돌파
- "올 추석은 포항에서 즐기세요". . .포항시, 연휴 관광객 맞이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 경주시, 2025년 정책실명제 중점 관리 사업 43건 선정
- 대구행복진흥원, 추석 연휴기간 어린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풍성
- 포항시, 경북 혁신·적극행정 경진대회 3관왕…도내 선도도시 위상 입증
- 경희바이오제약, 경희원방사향단 베트남 몽골수출기념 할인행사
- 영천시,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챌린지 사업’ 성과 K-Geo Festa에서 홍보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중기부, 강릉 가뭄 피해 소상공인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 2김희수 진도군수, 추석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 위문
- 3'맛있는 소통' 목포 드림스타트, 가족 외식 체험으로 유대감 '쑥쑥'
- 4예산 축소 위기 속 남원시, 지적재조사 국비 증액 확보 성과
- 5장수군, 김상두 전 군수 발자취 재조명…공적비 제막식 열려
- 6LH 대구경북지역본부, 추석 맞이 사랑 나눔 진행
- 7아모레퍼시픽 마몽드, 유럽 시장 공식 진출…8개국 출시
- 8APEC 앞둔 경주시, 세계유산축전 통해 국제 문화도시 위상 입증
- 9김천시, 추석 맞이 자활생산품 특판 행사 개최
- 10영천 보현산댐 출렁다리, ‘100만 방문객’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