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서울대, ‘개인 탄소금융지수’ 공동 개발
금융·증권
입력 2025-03-12 10:04:29
수정 2025-03-12 10:04:29
김도하 기자
0개
BC카드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BC카드 본사에서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개인 탄소금융지수 공동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산학연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기후테크센터는 BC카드의 온·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소비패턴별 탄소배출량을 측정하는 '개인 탄소금융지수'를 개발한다.
개인의 일상 소비생활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에 대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범용 지표를 개발해 탄소중립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BC카드는 업계 유일의 가명정보결합기관으로서 기존 카드 결제 데이터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품목' 데이터도 결합해 제공한다.
BC카드 관계자는 "국가 단위의 탄소배출량을 개인 소비금액으로 단순 환산하는 기존 측정 방식에 소비 품목별 탄소배출량은 물론 고객 유형별 세분화된 소비패턴도 반영하면서 보다 정교한 지표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개인 탄소금융지수를 토대로 정부와 지자체, 산업계와 개인의 탄소중립 실천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 저탄소 금융 상품 및 결제 서비스 발굴 등을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대국민 참여를 적극 장려할 예정이다.
오성수 BC카드 상무는 "BC카드가 보유한 고품질 데이터와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의 선도적인 R&D 인프라 간 시너지로 보다 정교한 개인 탄소금융지수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울대 기후테크센터와 적극 협력하면서 범국가적 탄소중립을 가속화하는 데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그룹,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 성료
- 하나카드, 제3회 카드 플레이트 공모전 성료
- 올해 산타는 코스닥으로? ‘천스닥 시대’ 가시권
- 삼성생명, '일탈회계' 3년 만에 중단…12.8조 자본 이동
- '함영주 2기' 인사 앞둔 하나금융…체질 개선 속도내나
- 농협중앙회 등 한국협동조합협의회 총 4억원 규모 쌀 기부
- 캠코, 2만여개 기관 사무용 폐가구 자원순환 원스톱 지원
- KB국민카드, 갤럭시 마카오 리조트 단독 프로모션 실시
- 카카오페이, 수능 끝난 고3 대상 금융교육 진행
- NHN페이코, 다이소몰 연말 할인 프로모션 진행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원홈푸드, 美 프랜차이즈 ‘칙필레’ 아시아본부와 소스 공급 계약
- 2CJ올리브영, 외국인 누적 구매 금액 1조원 돌파
- 3산업부, ‘K테크 페스티벌’ 개최…산업기술 R&D 성과 한자리에
- 4하나금융그룹, '하나 ESG 더블임팩트 매칭펀드' 데모데이 성료
- 5GS리테일, O4O 전략으로 '리테일 미디어' 시장 공략 가속
- 6하나카드, 제3회 카드 플레이트 공모전 성료
- 7"겨울철 배터리 관리"…한국앤컴퍼니, ‘겨울철 안전 드라이빙’ 캠페인
- 8LG이노텍, CES 2026 출격…미래車 혁신 솔루션 제시
- 9삼성전자, '아트 바젤 마이애미 비치' 컬렉션 선봬
- 10韓 유니콘 기업 세계 11위…"코로나 이후 단 2개 늘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