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저출생 극복 총력

경기 입력 2025-03-12 11:31:29 수정 2025-03-12 11:31:29 허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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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안양시가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섭니다.

12일 시에 따르면, 출산 가정에는 경기도 내 시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400만 원 ▲셋째 이상 1,0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하며, 산후조리비와 첫만남이용권, 육아용품 지원을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에 대한 지원도 강화됩니다. 여성과 남성 모두 건강검사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연령을 확대해 생애 3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난임 부부를 위한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시술비, 냉동 난자 활용 보조생식술 비용도 지원합니다.

생식세포 동결 지원사업도 확대됩니다. 난자 동결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시술 비용을 지원하며,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경우 남성과 여성 모두 냉동·보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출산 후에는 임산부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 지원과 함께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임신부 바우처 택시 등의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다둥이 가정을 위한 주거 확대 지원도 추진 중입니다.

한편, 시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5명으로 전국 평균(0.75명)과 경기도 평균(0.79명)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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