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한국전력, 탄소중립 확산 위해 맞손

경제·산업 입력 2025-03-13 13:15:41 수정 2025-03-13 13:15:41 이수빈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업 연계 통해 中企 에너지 효율 향상

 반정식(왼쪽) 중진공 지역혁신이사가 백우기 한전 영업본부장과 13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한국전력공사(한전)과 서울 서초구 소재 한전아트센터에서 중소기업 탄소중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 백우기 한전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기관 간 탄소중립 지원사업 연계 ▲성과 분석 및 고객 편의성 제고를 위한 데이터 공유 ▲탄소중립 사업 참여 희망기업의 공동 수요 발굴 및 홍보 등이다.

특히, 중진공은 현재 추진 중인 ‘탄소중립 설비투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한전의 ‘에너지 효율 향상 지원사업’을 연계해 고효율 설비 도입 시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탄소중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인 만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전과 긴밀히 협력해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