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생률 반등 이어갈까…‘아이 플러스' 추가 발표

전국 입력 2025-03-17 19:52:19 수정 2025-03-17 19:52:19 김혜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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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서울경제TV 경기=김혜준 기자]




출생률 전국 1위를 기록한 인천시가 저출생 대책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미혼 청년의 만남부터 결혼, 출산, 양육까지 지원하는 ‘아이 플러스’ 정책을 추가했는데요. 이러한 정책들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지난해 인천 출생아 수가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브리핑을 열고, ‘아이플러스 이어드림’, 맺어드림’, ‘길러드림’ 을 도입하여 청년들이 결혼과 양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습니다.

인천시는 출산·양육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을 추가했습니다. 이를 통해 24~39세 미혼 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커플 축제·연애 코칭을 운영합니다. 교제 지속·결혼한 커플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공공시설 15곳을 무료 예식장으로 개방하고 예비부부에 최대 100만 원의 예식비를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양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인천시는 ‘아이플러스 길러드림’ 정책을 추진합니다. 이 정책은 아이 돌봄 시간을 최대 1040시간까지 확대하고, 저녁·주말 등 부모가 돌봄 공백을 겪기 쉬운 시간대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영상] 유정복 인천시장: 시에서는 서비스 확대 시간을 아침 7시 반부터 저녁 7시반까지 하고... 돌봄 시간을 현실에 맞게 대폭 확대했다.>

인천시는 추가적인 돌봄 시설 확충을 위해 26억 6000만원을 투자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신도시 전담 아동 돌봄 서비스 기관과 직장 어린이집을 확충함으로써 정책 효과를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영상] 유정복 인천시장: 결혼에 이를 수 있도록 맺어 주고, 천원 주택으로 주거 안정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고...전 과정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1억을 드리고>

인천시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출생률을 높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결혼과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이 마련된 만큼,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효과가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인천 김혜준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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