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오일뱅크, '엔진보호 강화' 휘발유 엔진오일 리뉴얼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3-18 10:15:29
수정 2025-03-18 10:15:29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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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국제 규격에 맞춰 국내 최초 출시
신규 성분 적용한 ‘엑스티어 G시리즈’ 선봬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HD현대오일뱅크는 휘발유 차량용 엔진오일 ‘현대 엑스티어 가솔린 G시리즈’ 16종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말 발표 예정인 API(American Petroleum Institute·미국석유협회)와 ILSAC(International Lubricants Standardization and Approval Committee·국제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의 글로벌 최신 규격에 부합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기존 규격의 만료 시점보다 1년 앞서 출시하는 것이다.
API와 ILSAC은 자동차용 윤활유의 국제 규격을 정하는 기관이다. 두 기관은 피스톤 청정성, 연료 이상연소 방지, 연비 향상, 배출가스 저감 등의 기준을 대폭 강화한 ‘API SQ’ 및 ‘ILSAC GF-7’ 규격을 3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새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약 1년 여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특히, 엔진 내 마찰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찰조정제를 투입해 엔진을 보호하고 연비를 향상시켰고, 엔진오일의 누유를 방지하기 위해 엔진 실(Seal) 보호제도를 새롭게 추가했다.
한편, 2020년부터 적용된 규격인 ‘API SP’ 및 ‘ILSAC GF-6’는 2026년 3월 만료된다.
정태오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품은 향후 휘발유 차량에도 확대 적용될 배기가스 규제까지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치열한 기술 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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