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방산 협력 강화”…경남도, 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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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9 19:13:54
수정 2025-03-19 19:13:54
이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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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방산 수출기업 지원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최근 한-미 방산 협력 강화로 방산과 조선 등 경남지역의 수출 산업이 호황을 맞고 있습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17일 도청회의실에서 기업간담회를 열고 방산수출 확대와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산업 육성 전략을 밝혔는데요. 보도에 이은상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수출 호황을 맞고 있는 경남의 방산과 조선 산업.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이 분야에서 한-미 협력이 이뤄지면서 경남의 수출 효과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함정 유지·보수·정비, MRO 분야는 연간 15조원 규모로 추산되는데, 경남 수출산업에 블루오션이 될 전망입니다.
[싱크] 김대식 / 한화오션 MRO사업TF장
“현재 하고 있는 미국 함정 국내 정비뿐만 아니라 미국 현지의 정비 사업까지도 진출을 하고 또 이런 미국에서 성공을 바탕으로 전 세계 해군을 대상으로 간다면 우리가 많은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경남의 수출 산업 활성화를 위해선 방산 분야 기금 조성과 수출 허가 절차 간소화 등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요구됩니다.
[싱크] 한성욱 / 현대로템 방산공장장
“도면을 이렇게 외국에 기술 이전을 하려면 심의를 받아야 되는 부분이 있거든요. 9개월 정도 걸리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승인 절차가 너무 까다롭습니다”
경상남도는 방산 분야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수출 전담기구 운영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 지원에 나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박완수 / 경남도지사
“함정 MRO전문 단지 조성과 방위산업 국가 산단 조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고요. 국제적으로 K-방산에 대한 기대가 높기 때문에 국가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고…”
한-미 방산 협력이 경남의 수출 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서울경제TV 영남 이은상입니다. /dandibodo@sedaily.com
[영상취재‧편집 정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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