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종이팩 및 폐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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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5 16:33:47
수정 2025-03-25 16:34:06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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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이 생태건강치유 도시 조성을 위해 환경친화적인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재활용 가능 자원의 회수율을 높이고 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종이팩 및 폐전지 집중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종이팩(우유팩, 두유팩, 음료수팩 등)은 최고급 펄프로 제작돼 100% 화장지로 재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다. 그러나 일반 종이와 혼합 배출될 경우 재활용이 어려워 별도의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또한 폐전지는 종량제 봉투에 버릴 경우 소각 시 폭발 위험이 있으며, 유해물질로 인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다. 하지만 올바르게 분리배출하면 폐전지 속 금속을 추출해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진안군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 재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종이팩과 폐전지를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한 물로 헹군 후 말려야 하며, 폐전지는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일정량을 모아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할 수 있다.
종이팩은 200ml 20매, 500ml 20매, 1,000ml 10매당 화장지 1개, 폐전지는 200g당 화장지 1개로 교환받을 수 있다.
진안군은 공동주택 및 기관·단체를 중심으로 종이팩과 폐전지의 올바른 분리수거 방법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별 집중 수거 활동을 통해 자원 재활용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 수거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종이팩과 폐전지 재활용을 실천함으로써 환경보호 및 자원 재활용 의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이 생활 속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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