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경북·경남 산불에 진화 자원 추가 투입

강원 입력 2025-03-25 17:20:07 수정 2025-03-25 17:20:07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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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헬기 5대, 진화차 등 42대, 진화 인력 111명 추가 투입
 - 헬기 재배치 및 공조 진화 강화로 도내 산불 대응 체계는 유지 

김진태 도지사.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지난 22일 경북‧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진화 자원 지원 요청에 따라 헬기 5대, 진화차 등 42대, 진화인력 111명을 추가 투입키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금까지 도는 경북 의성군과 경남 산청군에 헬기 17대, 진화차 등 77대, 진화 인력 413명을 지원했으며, 현재 도내에는 헬기 9대가 산불 대응 태세를 유지하며 비상 대기 중이다. 
 
도는 이번 지원으로 도내 가용 헬기 수가 조정됨에 따라, 기존 8개 권역 체계를 고성(속초‧고성‧양양), 강릉(강릉‧동해‧삼척), 화천(철원‧화천‧양구‧인제), 홍천(춘천‧홍천‧원주‧횡성), 정선(태백‧정선‧영월‧평창) 5개 권역으로 재편하고 효율적 배치에 나섰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인접 권역 헬기가 즉각 출동해 공조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영남 지역의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도내 가용 헬기 일부가 외부 지원에 투입된 상황인 만큼, 산불 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엄중히 당부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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