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사장 “최우선 과제는 수익성 제고 및 성장성 가속화”
경제·산업
입력 2025-03-26 14:31:27
수정 2025-03-26 14:31:27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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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방경만 KT&G 사장이 “수익성 제고와 성장성 가속화가 기업가치 제고의 근간이 되는 최우선 과제”라고 26일 강조했다.
방 사장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 이어 창립기념식 행사에서 “지난해 글로벌 직접 사업을 확대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 해외궐련 부문이 회사의 수익 성장을 이끌었다”며 “빠르게 변모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향후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새로운 개념의 ‘Modern Products’를 선보임으로써 마켓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KT&G가 이날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3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의 주총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의 선임(사내 1명, 사외 2명), 감사위원회 위원의 선임(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모두 통과됐다.
우선 KT&G는 이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2024년도 결산배당금을 주당 4200원으로 확정했다. 연간 배당금은 지난해 기 지급된 반기배당금 1200원을 포함해 5400원으로 전년대비 200원 증가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관련해서는 이사의 인원수 명확화, 감사위원 선임 관련 조문 정비, 대표이사 사장 선임 방법 명확화, 분기배당기준일 변경 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향후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은 주주총회를 통해 전체 주주의 찬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고, 투자자들이 이사회에서 정한 배당금을 미리 확인하고 주식 보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사내이사로는 KT&G 총괄부문장인 이상학 수석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상학 수석부사장은 총괄부문장으로서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수익성 확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선도적 수립 등 기업과 주주 가치를 동반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그룹 미래비전 달성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사외이사로는 지난 3년간 KT&G 사외이사로 활동해온 손관수 전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이지희 현 더블유웍스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손관수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한편, 이날 정기주총에 이어 경영진과 임직원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 행사도 개최됐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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