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산불 대응 관계기관 회의 개최…"유기적 협력으로 산불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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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27 14:14:08
수정 2025-03-28 13:41:0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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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소방서·경찰서 등 9개 기관 참여
봄철 산불 방지 대책·협력체계 강화 논의

[서울경제TV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이 지난 26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산불 재난 관련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진관 부군수 주재로 임실군청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임실소방서, 임실경찰서, 서부지방산림청, 무주국유림관리소, 35사단, 임실군산림조합, 한국전력공사,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 예방과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실군은 풍부한 산림자원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매년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결합되며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지난해에는 몇 차례 산불로 인해 산림과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봄철 산불방지 중점 추진 대책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 △산불방지 대책을 위한 정보교환 및 공유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방안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었다.
각 기관은 산불 발생 시 필요한 인프라와 자원을 신속하게 공유하고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했다.
군은 이번 회의로 산불 예방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협력이 필요함을 알리고, 지속적인 산불 예방 예찰 및 계도를 통해 산불 위험을 최소화하여 주민과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진관 부군수는 "산불은 한 기관의 힘으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과 정보 공유가 중요한 상황이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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