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교육청, 전방위 학생 안전관리 강화 방안 추진
전국
입력 2025-03-31 14:36:43
수정 2025-03-31 14:36:43
이경선 기자
0개
등하교·교내활동·현장체험학습까지 촘촘한 보호망 구축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자치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최우선으로 하는 ‘전북형 학생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등교부터 하교까지,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 이번 대책은 학부모와 학생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립하게 됐다.
학생 안전관리 강화 방안에는 등하교 안전부터 학교 내 안전관리 시스템 보강, 학생보호 체계 강화, 급식·보건·환경 안전까지 전방위적인 대책을 담았다.
우선 등하교 학생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선택형 돌봄 교실에서 인계지점까지 학생을 인솔해 보호자에게 대면 인계하고, 모든 학생의 개인별 관리 카드를 작성해 개별 학생에 대한 귀가 안전관리를 강화했다.
초등학교 안심알림이 서비스도 확대 운영하고, 학교 취약 시간 및 취약지구 순회 점검을 위한 학생보호인력을 360여 명에서 430여 명으로 확대해 안전한 등하교 지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스쿨존 내 안전 지도 및 순찰을 강화하고,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와 동승 보호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한다.
학교 내 안전관리 시스템도 보강한다. 학내 사각지대 중심으로 CCTV 설치를 확대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찾아가는 체험 중심 학생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아울러 학생 보호 체계 강화를 위해 늘봄 프로그램 강사 채용 시 4대 폭력 예방 교육 및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을 매년 1회 실시하고, 아동학대 사안 인지 즉시 학생 분리 조치를 시행한다.
현장체험학습과 관련해서는 학교안전법 개정 사항을 반영한 조례를 개정중이다. 이를 통해 보조 인력의 자격과 역할을 명확히 하고, 인솔 교사 부담은 경감하며 긴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학생 안전관리 강화 방안은 학기 초 신학기 준비 점검단 및 안전관리 협의체 회의 등을 거쳐 수립하게 됐다”며 “이번 대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피드백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ks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대구대, 탄자니아서 장애아동 인지재활 국제현장실습 펼쳐
- 경주시, 금리단길 창업 지원사업 본격화…빈 점포 활용한 구도심 활력 기대
- 한국수력원자력,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와 원자력·수소 협력 나선다
- 오경준 대구경북병무청장, 후계농업민 복무현장 방문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230호 착한일터’ 가입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중화권 관광객 대상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 본격 추진
- 대구행복진흥원, 저소득층 임산부·장애인에 교통비 3500만 원 지원
- 대구대 펜싱부 호세진 선수, 국가대표 선발
- 대구지방환경청, 제6회 푸른 하늘의 날 홍보 캠페인 실시
- 박형수 의원, 의성‧청송‧영덕‧울진 45개 신규사업 예산 99% 확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구대, 탄자니아서 장애아동 인지재활 국제현장실습 펼쳐
- 2경주시, 금리단길 창업 지원사업 본격화…빈 점포 활용한 구도심 활력 기대
- 3한국수력원자력,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와 원자력·수소 협력 나선다
- 4오경준 대구경북병무청장, 후계농업민 복무현장 방문
- 5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230호 착한일터’ 가입
- 6대구문화예술진흥원, 중화권 관광객 대상 모바일 간편결제 활성화 본격 추진
- 7대구행복진흥원, 저소득층 임산부·장애인에 교통비 3500만 원 지원
- 8대구대 펜싱부 호세진 선수, 국가대표 선발
- 9대구지방환경청, 제6회 푸른 하늘의 날 홍보 캠페인 실시
- 10박형수 의원, 의성‧청송‧영덕‧울진 45개 신규사업 예산 99% 확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