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독립서점 콘셉트 ‘씨집책방’ 선봬

경제·산업 입력 2025-03-31 16:40:06 수정 2025-03-31 16:40:06 유여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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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와 협업해 도서 큐레이션
정세랑 작가의 '책 처방 이벤트' 진행
‘독서 전용관’ 및 '블라인드 상영회'

CJ CGV가 선보이는 '씨집책방. [사진=CJ CGV]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CGV는 만우절을 맞아 큐레이션 기반 독립서점 콘셉트의 ‘씨집책방’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문장과 장면 사이’라는 슬로건 아래 책과 영화를 연결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용산 씨집책방’은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7층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판사 ‘문학동네’와 협업해 300여 권의 도서 큐레이션 전시를 선보인다. 고객이 자유롭게 열람 가능하도록 공간을 꾸몄으며, 직접 좋아하는 문장을 나눔할 수 있는 게시판도 마련했다.

만우절 당일에는 정세랑 작가가 책방 주인으로 상주하며 고객의 사연과 질문에 따른 책 처방을 해주는 ‘정세랑의 문장’ 이벤트도 선보인다. 정세랑 작가는 ‘피프티 피플’, ‘보건교사 안은영’, ‘시선으로부터’, ‘지구에서 한아뿐’ 등 신선한 상상력과 감성적인 문체,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 현대 소설가다.

또한, ‘씨집책방 독서 전용관’도 씨네드쉐프 용산 스트레스리스 상영관에 선보인다. 1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한낮의 여유로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운영하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퇴근 후 차분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콘셉트로 운영한다.

씨집책방 큐레이션 기획전 ‘한 권의 영화관’ 특별 상영회도 진행된다. 상영작은 ‘마음에 시 한 편씩 내려놓는 이야기’, ‘작고 느린 순간들이 마음을 채우는 이야기’ 등으로 관람 작품에 대한 정보 없이 영화를 선택해 관람하는 블라인드 상영회다. CGV광주상무, 대구아카데미, 대전터미널, 서면, 소풍, 신촌아트레온,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인천, 의정부, 전주효자, 천안펜타포트 등 전국 13개 CGV에서 진행된다.

정진아 CJ CGV IMC팀장은 “매년 만우절마다 새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이는 CGV가 올해는 ‘텍스트힙’, ‘경험소비’에 열광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씨집책방을 선보이게 됐다”며 “영화와 연계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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