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금융위원장, 5대 금융지주 소집…"금융시장 안정적 관리 중요한 시점"
금융·증권
입력 2025-04-07 08:35:00
수정 2025-04-07 08:35:00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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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국내외 경제산업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경제와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현장 거래기업 상황을 밀착 점검하며 적시에 필요한 자금공급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5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농협) 회장,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한국산업은행 회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예금보험공사 사장, 기업은행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국증권금융 사장 등 관계기관을 소집해 금융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주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로 국내외 경제·산업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다음 정부 출범까지 남은 2개월여 동안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럴 때일수록 금융이 그 본연의 기능을 보다 충실히 수행해 시장 안정을 유지하고 금융중개가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금융지주회사와 정책금융기관들이 중심이 되어 금융시장 안정과 함께 기업 등 실물 부문에 대한 자금 지원에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현장에서 거래 기업들의 상황과 영향을 밀착 점검하고 필요한 자금공급과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별히 챙겨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금융당국도 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성 공급 등 필요한 조치가 언제든 취해질 수 있도록 100조원 규모 시장안정프로그램 준비와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 위원장은 현재 추진 중인 정책들은 당초 계획과 일정대로 차질없이 추진해 시장 신뢰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따라 통상전장 대응과 경제 성장 뒷받침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50조원 규모의 첨단전략산업기금 조성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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