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發 증시 충격…한국전력 2% 상승 왜?
경제·산업
입력 2025-04-07 16:04:25
수정 2025-04-07 16:04:25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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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한국전력이 7일 폭락장에도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 중 유일하게 전거래일에 비해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2.05% 오른 2만2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73% 하락한 2만1400원에 거래를 시작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했으며, 한때 2.73% 오른 2만2600원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5.57% 급락한 점을 고려할 때 한국전력의 주가는 상당히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전력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고강도 관세 조치를 발표한 지난 3일과 관세 조치 발표 여파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인 4일에도 주가가 올랐다.
한국전력이 미국발 관세 전쟁에서 벗어나 있다는 점이 부각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한국전력은 국내 전력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매출의 상당 부분이 국내 시장에서 발생해 대표적인 내수주에 속한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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