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산불 피해 중소벤처기업에 재해자금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04-08 15:08:18
수정 2025-04-08 15:08:18
이수빈 기자
0개
최대 10억원 한도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3월, 장관 주재 '산불피해 중소기업 지원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해 산불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중진공은 지원대책의 후속조치로, 산불 피해 중소벤처기업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재해자금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10억원 한도로 대출기간은 5년(거치기간 2년 이내)이다.
특히, 중진공은 산불 피해 기업들의 정책자금 이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를 인하(1.9%→1.5%, △0.4%p)하고, 기존 대출금의 상환유예, 만기연장 등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중소벤처기업은 관할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 받아 중진공에 제출하면 된다.
재해자금의 경우, 일반 정책자금과 달리 온라인 신청 접수는 생략 가능하며, 앰뷸런스맨의 현장평가를 통해 5일 이내 지원 여부 결정 등 빠르게 진행된다.
앰뷸런스맨 제도란 전국 100여 명의 전문 심사 인력이 경영애로기업 진단을 통해 현장평가 후 5일 이내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를 의미한다.
김일호 기업금융이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 중진공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재해자금 지원이 피해기업들의 경영 정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제네시스, '엑스 그란 이퀘이터 콘셉트' 세계 최초 공개
- “韓 시장 뺏길라”…테슬라, 모델Y ‘이례적’ 가격 인하
- ‘1兆’ 용산정비창 수주전…잇단 사고에 포스코이앤씨 ‘빨간불’
- “최신폰이 구형만 못해”…삼성, 갤S25 역차별 ‘논란’
- 서경배 ‘중국몽’ 끝나나…아모레, 中공장 ‘셧다운’ 수준
- 해운업계, 관세·탄소세 ‘이중고’…HMM엔 호재?
- 엔씨, 보릿고개 언제까지…1분기 실적도 ‘우울’
- 금호타이어, 초고성능 브랜드 ‘엑스타’ 신제품 선봬
- 이지텍, ‘무해체 보 데크플레이트’로 건설 시장 혁신 이끈다
- 위드위, 초분광 AI로 폐플라스틱 선별 효율 높인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순창군 옹기체험관, 체험형 관광 명소로 인기…연간 6,000여 명 방문
- 2'2025 임실N펫스타' 5월 3일 개막…1,500만 반려인들의 축제
- 3남원제일고, 2025 전북도 지방기능경기대회 요리부문 7년 연속 수상
- 4전북도인재개발원, 남원시민 종이·전자책 무료대출
- 5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 취임 2주년 '지역과 동반 성장' 기틀 마련해
- 6남원시 공직자, 산불 피해 지자체에 1,900여만 원 성금 전달
- 7남원시, '챗 GPT프롬프트 활용 세미나' 신청자 모집
- 8남원시의회 경제농정위, “국가예산 확보 통해 민생 회복 집중해야”
- 9국립민속국악원, 박수범의 '박봉술제 적벽가' 완창무대 개최
- 10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 국가예산 확보 총력 당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