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사재털어 셀트리온 주식 500억원 어치 취득
경제·산업
입력 2025-04-09 19:09:11
수정 2025-04-09 19:09:11
이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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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오늘(9일) 서정진 회장이 사재로 약 500억원 규모 주식 매수에 나선다고 공시했습니다.
지주사 셀트리온홀딩스와 계열사 셀트리온스킨큐어도 각각 약 1000억원, 약 5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 매입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정진 회장을 포함한 대주주는 내달 9일부터 총 2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입하게 됩니다.
이번 주식 취득 결정은 미국발 관세 이슈 등으로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 됐다는 회사 측 입장으로, 최고 경영진이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셀트리온은 미국 고율 관세에 대응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미국 현지에 1년 치 이상의 재고를 이전했고, 중장기적으로는 미국 현지 CDMO기업과의 협업 절차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현지 생산시설 확보 관련 결정 여부도 마무리 지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김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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