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경기
입력 2025-04-10 13:44:06
수정 2025-04-10 13:44:06
허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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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남=허서연 기자] 화성시가 오는 21일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정식 개관합니다.
시에 따르면, 우정읍 매향리에 위치한 기념관은 54년간 미군의 폭격 훈련장으로 사용된 쿠니사격장 부지 일부에 조성됐으며, 주민 피해의 역사를 기록하고 전시하는 공간입니다.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사격장 존치 건물을 일부 보존하고, 전시실·체험실·추모 공간 등으로 구성됐습니다.
내부에는 쿠니사격장의 설치와 폐쇄 과정, 주민들의 피해 및 투쟁 과정에 대한 기록이 전시되며, 어린이 체험 공간과 미디어 전시도 포함됐습니다. 외부 공간에는 위령비와 물길, 회랑 등이 조성됐습니다.
시는 미군이 사용했던 기존 부대시설 일부도 남겨 관람객이 당시의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기념관은 2019년 착공해 2021년 준공됐으며, 2023년 말 임시 개관을 거쳐 이번에 정식 개관합니다.
한편 운영시간은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과 주차는 무료입니다.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hursunny101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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