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자립준비청년 사회 정착 돕는다…'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 1호' 개관
경제·산업
입력 2025-04-11 12:54:20
수정 2025-04-11 12:54:20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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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서울후생원 내 자립준비 전용 공간 개보수…실내 인테리어 등 환경 개선
자립준비청년 대상 생활교육 및 자립체험 프로그램 운영 공간으로 활용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주)한화가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섰다. ㈜한화는 11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 자립준비청년 전용 공간인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 1호’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박준경 구세군 서울후생원 원장, ㈜한화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을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과 한화 임직원 봉사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개관은 지난해 12월 ㈜한화와 초록우산이 체결한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화는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하는 자립준비청년(만 18세 이후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양육시설 내 공간 개·보수 작업을 수행했다.
구세군 서울후생원은 약 60명의 보호대상 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한화는 총 101.19㎡ (약 30평) 규모의 전용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신규 가전∙가구를 설치해 쾌적하고 실용적인 환경을 조성했다.
자립준비청년에 해당하는 인원들은 ㈜한화가 조성한 공간에서 생활교육과 자립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사회 진출을 준비하게 된다. 이들은 보호 연장을 통해 양육시설 내에서 최대 만 24세까지 머무를 수 있으며, 안정적인 주거 환경 속에서 경제적∙정서적 지원을 바탕으로 자립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창수 ㈜한화 인사지원실장은 “한화와 함께하는 희망 보금자리가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은 “청년 자립은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협력이 민관 협력 모델로서도 의미 있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는 한화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 ‘건설인력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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