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투게더클래스' 통해 한부모 가정 강사 자립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04-14 10:13:09
수정 2025-04-14 10:13:09
김효진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한부모 강사의 자립을 응원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려아연과 오랫동안 인연을 맺은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도 함께 했다.
고려아연은 지난 10일 서울시 종로구 고려아연 본사 다목적실에서 ‘여성 한부모 강사 주관 플라워 디퓨저 만들기 투게더클래스’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성 한부모 강사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투게더클래스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뿐 아니라 계열사인 서린정보기술과 케이지트레이딩 등에서 2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임직원 봉사활동은 여성 한부모 강사의 실질적인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임직원들이 원하는 향료를 시향하고, 다양한 형태의 디퓨저를 제작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고려아연과 동방사회복지회가 함께한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디퓨저 유리병에 부착해 이번 활동의 의미를 되새겼다. 강의를 주관한 ‘여성 한부모’ 강사는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위한 자신감을 배양하고, 나아가 사업장 운영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전문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복지법인 동방사회복지회는 전국 한부모 가정은 물론 아동청소년과 장애인, 노인 등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전국에 한부모가족복지시설 6개소 및 자립사업장(카페) 2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을 통해 여성 한부모가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정서적, 경제적 자립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올해로 13년째 동방사회복지회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2000만원을 기부해 130명의 여성한부모 및 자녀 지원에 나섰다. 고려아연이 동방사회복지회에 전달한 기부금은 여성한부모 가정의 의료지원, 심리치료 지원, 생계물품 지원, 문화체험 지원, 싱글맘 원데이클래스 지원 등에 쓰인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이번 투게더클래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향기로운 디퓨저를 제작하는 데 열정적으로 참여하면서 여성 한부모 강사에 정서적 지지를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려아연은 여성 한부모 가정이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기부와 봉사활동 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지난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北 김정은, 라오스 시술릿 주석과 회담…'친선협력 강화' 강조
- 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 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원 유입 기대
- 15억 초과 거래 다시 늘었다…비강남 한강벨트 '갭투자' 몰려
- 현대차·기아 RV, 역대 최다 판매 눈앞…하이브리드 성장 견인
- 금값, 사상 첫 온스당 4000달러 돌파…"글로벌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
- AI 이어 양자까지…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관왕…'골든' 8주째 1위
- 추석 6일째, 귀경길 일부 정체…오후 5~6시 절정
- WTO,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0.5%로 대폭 하향…"트럼프 관세 여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공영민 고흥군수 "농업재해 인정, 품질 저하 벼 전량 정부수매 건의"
- 2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3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4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5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6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7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8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9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10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