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보건환경연구원, 환경 유해인자 조사나선다

전국 입력 2025-04-14 18:54:54 수정 2025-04-14 18:54:54 강시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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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청 전경)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어린이활동공간의 환경 유해물질 실태조사에 착수합니다. 

수원시와 함께 추진되는 이번 조사는 ‘환경보건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2026년부터 적용될 프탈레이트류 측정 항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해주는 성질이 있어 1930년대 이래로 계속 플라스틱 소재에 사용됐으며, 경구, 흡입, 피부 등을 통해 인체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는 동물이나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혼란시키는 내분비계 장애물질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분석 항목은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으로 알려진 프탈레이트류 7종입니다. 

조사 대상은 2019년 이전에 설치된 수원시 내 어린이활동공간 20곳으로, 연구원은 어린이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4월 중 시료 채취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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