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7개월 '임단협 대장정' 마무리…노조, 잠정합의안 추인
경제·산업
입력 2025-04-15 10:13:36
수정 2025-04-15 10:13:36
김효진 기자
0개
현대제철 노사, 7개월 '임단협 대장정' 마쳐
'임금 10만 1000원 인상·기본급 450%+1050만원 성과급' 잠정 합의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현대제철의 임금 및 단체협약이 7개월만에 마무리됐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노조 5개 지회(인천·당진·순천·포항·하이스코)는 지난 10일부터 5일간 진행된 조합원 찬반 투표를 통해 노사 잠정 합의안을 추인했다. 지난 9일 현대제철 노사는 임금 10만1000원 인상, 기본급 450%+1050만원 성과급 지급이 핵심인 임단협에 잠정 합의했다. 성과급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개인당 평균 27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9월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시작했다. 하지만 성과급 지급액을 놓고 노사의 의견차가 커져 파업 등 노사 분쟁으로 번진 바 있다. /hyojean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北 김정은, 라오스 시술릿 주석과 회담…'친선협력 강화' 강조
- 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 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원 유입 기대
- 15억 초과 거래 다시 늘었다…비강남 한강벨트 '갭투자' 몰려
- 현대차·기아 RV, 역대 최다 판매 눈앞…하이브리드 성장 견인
- 금값, 사상 첫 온스당 4000달러 돌파…"글로벌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
- AI 이어 양자까지…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관왕…'골든' 8주째 1위
- 추석 6일째, 귀경길 일부 정체…오후 5~6시 절정
- WTO,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0.5%로 대폭 하향…"트럼프 관세 여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5·18 유적 사진 담던 시민군 김향득 사진작가 별세
- 2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3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4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5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6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7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8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9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 10김위상 의원 “폭행 산재 승인 5년 새 73% 급증…지난해 733명 ‘역대 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