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2.75% 동결…불안한 환율에 숨 고르기
금융·증권
입력 2025-04-17 18:29:03
수정 2025-04-17 18:29:03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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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을 통해 "1분기 경기 부진과 통상여건 악화로 성장 하방 위험이 확대됐다"면서도 "미국 관세정책 변화 등의 영향으로 높은 환율 변동성과 가계대출 흐름을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상호관세가 본격 발효된 지난 9일 1484.1원으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고, 한 달 사이 1410원에서 최대 1480원대를 오가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서 한은 금통위는 지난해 10월과 11월 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25%p씩 인하했고, 올해 1월 숨 고르기 동결을 거쳐 2월 또 다시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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