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장애 놀이터 ‘모두의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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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8 16:08:20
수정 2025-04-18 16:08:20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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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아이에게 휠체어가 있지만, 공원에서 처음으로 마음껏 그네를 탔어요.”
최근 인천의 한 무장애 놀이터를 찾은 부모의 말이다. 인천시는 장애 아동과 비장애 아동이 함께 놀 수 있는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조성하며, 포용적 놀이 공간 확대에 나서고 있다.
현재 서구, 연수구, 중구, 부평구 등 시 전역에 총 7곳이 운영 중이다. 휠체어 접근이 가능한 경사로, 바구니형 그네, 회전무대 등 ‘함께 노는 환경’을 위한 시설들이 곳곳에 도입됐다. 새골어린이공원은 세대 간 어울림까지 고려한 ‘통합형 공원’으로 조성돼 의미를 더한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통합놀이터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설치 이상의 노력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포용’이라는 이름조차 공허해질 수 있다는 의견이 함께 나온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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