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 1번지' 완주, 미식관광 중심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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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4-18 16:50:02
수정 2025-04-18 16:58:04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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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미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전북도가 주관한 ‘2025년 전북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전북권역 미식관광을 이끄는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18일 완주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군은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 ‘완주 9품’과 지역 자원을 연계한 차별화된 미식 관광 콘텐츠를 한층 더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완주군은 △당일형·숙박형 미식상품 운영 △‘완주 9품’을 활용한 로컬푸드 도시락 제작 △치유농업체험 △로컬푸드 기반 쿠킹클래스 등을 운영해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 참여자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으며 ‘완주형 미식관광’을 국내외에 알렸다.
올해는 이를 바탕으로 △완주 9품(곶감, 생강, 딸기 등)을 활용한 퓨전음식 개발, △‘삼시세끼 완주한끼’ 미식 체험 프로그램 △미식 스탬프투어 △와일드앤로컬푸드축제와 연계한 팝업스토어 운영 등 지역의 이야기와 음식 문화가 담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교통의 요충지인 삼례역을 거점으로 ‘로컬푸드 1번지’ 완주의 정체성과 외국인 거주민 증가라는 지역 특성을 결합한 ‘삼례 맛 기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전통시장과 상생할 수 있는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뛰어난 접근성과 체류성을 확보하고 지역상권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완주형 로컬 미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는 로컬푸드의 본고장이자, 미식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완주만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관광을 선보이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미식관광의 길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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